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경건한 마음으로 새벽을 엽니다. 무릎으로 나아가는 우리의 심령을 성령님의 감동하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고요한 중에 잠잠히 주님을 바라보는 우리의 심령위에 하늘의 은혜를 부어주옵소서. 주님의 날에 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한 주간 삶의 선명한 기준이 되게 하옵소서.
6.25를 즈음하여 새삼 나라와 민족의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우리 민족에게 독립된 나라를 허락하시고, 100여 년 전 이 땅에 보내신 선교사들을 통해 복음이 확장되게 하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같은 민족이 남과 북으로 나뉜 분단의 현실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때가 차 매 주님의 선하신 은혜로 남과 북의 군사의 장벽, 이념의 장벽, 이산의 장벽, 시간의 장벽들이 허물어지고 복음으로 하나 되게 하옵소서. 이북 땅에 죽어 가는 많은 영혼들에게 복음이 전파되게 하시며, 지하교회에 숨죽인 성도들의 눈물의 기도를 들어주옵소서. 이 나라 위정자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주시고, 나라와 민족을 위한 헌신된 마음을 주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교회를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이 서늘함을 느낍니다. 세상과 구별되어야 할 교회가 어느 순간 거룩함을 잃어버렸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제는 주님 보내신 선지자들의 외침을 들을 수 있게 하옵소서. 우리 안에 임재하시는 성령님의 강권하시는 은혜를 따라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온전한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삶으로 증명해 내는 행함의 열매를 맺으므로 한 주간 우리의 삶을 통해 서늘한 세상의 시선을 조금이나마 따듯함으로 바꾸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양을 소생하게 하는 목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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