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오늘도 소망으로 새아침을 맞이합니다.
하나님의 손으로 친히 만드시고 호흡을 불어넣어 창조하신 아담이 눈을 뜨고 경이로운 세상을 바라보듯, 저희가 맞이하는 오늘이 그렇게 경이로운 날이 되기를 원합니다.
줄장미 꽃잎에 맺힌 새벽이슬 같이 영롱하고 아름다운 꿈들이 익어가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그저 그렇게 맞이하는 하루가 아니라 하늘의 꿈으로 가득 찬 하루가 되게 하시고, 소망으로 기대감이 충만한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어제 뜬 태양이 다시 뜨고 다시 열리는 새벽이지만, 예수님이 부활하신 새벽은 그 전날의 새벽과 같은 새벽이 아니었습니다. 모든 인류를 묶어서 끌고 가는 죽음이 예수님의 생명 앞에 무릎 끓었던 새벽이었습니다. 죽음과 절망이 굴복하고 생명과 희망이 가득한 새벽이었습니다.
하나님, 오늘 새벽이 그렇게 부활의 생명과 환희로 가득한 새벽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 맞이하는 하루는 어제의 절망과 슬픔이 소망과 기쁨으로 바뀌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오늘 생각지 못했던 기적들이 일어날 때 하나님을 생각하며 감사하게 하소서. 아니, 기적이라고 여길 수 없는 모든 일에도 감사하게 하소서. 그러나 하나님이 예비하신 하루는 저희에게는 충분히 기적의 하루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 것이 기적이고 가장 큰 복입니다. 다시 주신 하루 자체가 복이고 은혜입니다.
오늘 저희 마음에서 주님이 떠나가지 마시고 주님을 생각할 때마다 즐워워하게 하소서. 세상의 꿈과 소망이 아니라 주님과 동행하는 최고의 기쁨을 누리며 오늘을 살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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