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6/2(월)
201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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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우신 하나님
매 년 마다 6월의 시작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불과 얼마 전에 새해인사를 한 것 같은데, 어느 새 한 해의 절반이 지나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 새벽에도 지나 온 시간에 대한 깊은 반성과 돌이킴, 다가 올 시간에 대한 믿음의 굳센 도전이 우리 모두에게 있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지나 온 5개월여를 돌아보며 여기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합니다. 언제나 부족한 죄인들을 향하여 얼굴을 드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셨으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하나님 앞에 송구한 마음 역시 가득함을 고백합니다. 새해를 시작하며 도전했던 믿음의 결단이 순간순간 허무하게 무너졌음을 용서하옵소서. 어느 순간에는 혈기를 부렸고, 어느 순간에는 정직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어느 순간에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품위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마땅히 살았어야 할 제자 된 삶에 게으르고 나태했습니다. 지난 시간들의 연약함을 우슬초로 정결하게 씻어 주소서.

사랑의 하나님
다시금 새롭게 결단합니다.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믿음의 용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주님의 온전한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고 묵묵히 주님을 따르게 하옵소서. 더욱 악해져 가는 세상 속에서 빛이 되고 소금이 되게 하옵소서. 교회를 향하여 비난하는 소리들이 작으나마 우리의 선함과 의로움으로 인해 칭찬하는 소리로 바뀌게 하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오늘도 새로운 달, 새로운 주간,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며 독수리 날개 쳐 올라가는 새 힘을 부어주시옵소서. 진한 초록의 생명력이 넘치게 하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양을 소생하게 하는 목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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