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오늘은 현충일입니다.
이 나라를 위해 생명을 드린 분들을 기리는 날이지요. 저희가 평안히 신앙생활을 하는 것도 모두 그분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희는 제대로 감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월이 가면서 자꾸만 잊어 가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 아침에 다시 한 번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나라를 주신 것에 감사하고 귀한 생명을 바쳐 희생한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 나라는 한 때 바람 앞에 등불과 같았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부인하는 공산주의자들에게 온 강토가 짓밟혔습니다. 교회가 불타고 예수 믿는 성도들이 참혹하게 죽어갔습니다. 지금도 공산주의가 지배하고 있는 저 북녘 땅에는 신앙의 자유가 없고 하나님을 부인하며 대적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로 이 땅은 자유를 찾았고 신앙의 자유를 마음껏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 은혜로 저희의 믿음이 자라고 한국교회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부흥을 맛보았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며 선열들이 나라를 위해서 목숨 바쳐 뿌린 피의 값임을 저희가 항상 기억하게 하소서.
하나님, 이렇게 지켜낸 조국 대한민국, 그리고 주님의 나라에서 저희는 평안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다시 한 번 조국 대한민국과 한국 교회가 일어나 재도약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세상 사람들은 그동안 누렸던 부흥과 발전이 모두 그들의 수고로 말미암은 것인 줄 알지만 저희는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믿습니다.
하나님, 저희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셔서 푸르고 풍성한 그리스도의 계절이 이 땅에 돌아오게 하옵소서. 그래서 세상 곳곳에 선교하는 한국교회 되게 하시고 많은 영혼이 주 앞에 돌아오는 기쁨을 주시옵소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는 이 아침에 그들의 가족 모두를 안아주셔서 복음으로 복받는 가정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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