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4/11(금)
201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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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나님!
세상의 모든 꽃이 다 핀 것 같습니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의 꽃잎이 바람에 날리고 라일락도 짙은 향을 내뿜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서 하나님이 고안하신 방법은 너무나 멋집니다. 투박하고 앙상하던 나무에서 어찌 그렇게 아름다운 꽃이 피어날 수 있는지요? 이 새벽에 부는 바람도 싱그럽고 향기롭습니다. 주님과 함께 맞이하는 오늘은 분명 복된 날입니다.

하나님, 나무와 풀에서 꽃이 피어나듯이, 저희의 삶에서도 아름다운 꽃이 필 줄로 믿습니다. 계절은 봄이지만 저희의 삶은 아직도 춥고 어렵습니다. 아직 찬바람이 불기도 합니다. 그러나 얼음 밑으로 봄이 오듯이, 저희의 삶에서도 마침내 봄이 올 것입니다. 그래서 얼어붙은 대지가 봄바람에 녹듯이 저희 인생의 얼음도 다 녹을 것입니다. 너무 추워서 죽은 것 같은 인생의 나무에서 꽃이 망울을 터뜨리며 피어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입김으로 겨울이 떠나가듯이 저희 인생도 하나님의 은혜로 따스한 온기가 퍼져갈 것입니다.

하나님, 오늘 하루도 따스한 성령의 바람이 불게 하여 주옵소서. 저희의 언 마음을 녹여주시고, 이제는 모든 관계가 녹아서 풀리게 하옵소서. 막혔던 재정도 풀리게 하시고, 어긋난 모든 부분들이 제자리에 맞아 들어가게 하소서. 무엇보다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풀어지고 깊어지게 하옵소서. 로렌스형제처럼, 설거지를 하고 감자를 까는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고 경험하게 하소서. 그래서 오늘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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