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아버지의 은혜를 사모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요즘은 생명이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날마다 실감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 거두어가시면 언제든지 스러질 생명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저희의 생명을 요청하실 때, 저희가 가졌던 모든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저희가 가졌던 모든 꿈도 허공에 흩어지는 바람일 뿐입니다. 하나님, 오늘 저희의 존재가 무엇인지 더 잘 알게 하시고, 지금 감사하고 만족하며 살게 하소서.
세상은 쉼 없이 변하고 크고 작은 사건들로 인해서 고통당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자신만의 문제에 빠져서 헤매고 있습니다. 마치 그 문제가 세상의 전부인 것처럼 모든 생각과 관심이 거기에 다 집중돼 있습니다. 그래서 심지어 고통당하는 옆 사람을 돌아볼 여유조차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 저희의 눈을 열어서 옆의 지체를 보게 하소서. 그들의 고통과 아픔이 저의 고통과 아픔으로 느끼지게 하소서.
죄악된 세상과 죄인들을 보며 안타까워 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저희도 알게 하소서. 또한 지금까지는 하나님으로부터 위로받기만을 구했지만, 오늘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날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 저희의 존재가 한 줌 흙인 것을 기억하게 하시고, 생명을 주신 오늘 하루를 저희가 감사하며 살게 하소서. 저희의 능력 밖에 있는 걱정거리들을 내려놓고 오히려 하나님을 송축하게 하소서.
하늘의 해와 달과 별들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온 세상과 거기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희도 오늘 하나님을 찬양하는 무리 가운데 들게 하소서. 그래서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쁨이 충만한 하루가 되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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