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3/28(금)
201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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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나님!

새봄의 새아침입니다. 만물이 생동하고 움직이기 시작하는 계절. 그러나 주님은 이 계절을 주시기 위해서 벌써 오래전부터 일하고 계셨지요. 만물을 붙들고 계시는 주님이 정확한 타이밍에 봄을 보내셔서 온 대지가 생명을 잉태하고 꿈틀거립니다. 길가와 울타리에 심겨진 개나리가 활짝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목련도 하얗게 피어나고 있네요. 간혹 쌀쌀한 바람이 불기도 하지만 생명은 모두 꽃을 피우려고 열심입니다. 이 계절을 놓치면 꽃을 피울 수 없기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자기를 나타내려고 하네요.

사랑의 주님, 주님은 저희 안에서 생명의 꽃을 피우려고 이 땅에 친히 오셨습니다. 한 생명이 죽어야 생명의 열매를 맺을 수 있기에 기꺼이 주님의 생명을 저희에게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옛 생명으로 살지 않고 주님이 주신 새 생명, 예수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주님, 그래서 이 아침에도 저희가 주님의 생명으로 살아있음을 고백합니다. 이 생명은 주님이 주신 생명이기에 주님의 꽃을 피우려고 합니다. 아니, 저희가 주님께 붙어 있으면 주님이 저희 안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실 것입니다. 그리고 가을이 되었을 때 또 아름다운 주님의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사랑의 주님, 계속해서 저희에게 생명을 부어주옵소서. 살기 위해서 세상의 어떤 것을 취하지 아니하고 주님으로부터 오는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먹게 하옵소서. 오늘 만나는 영혼에게 저희에게 흘러넘치는 주님의 생명을 흘려보내게 하소서. 그래서 그들에게서도 주님의 아름다운 생명의 꽃이 피어나게 하소서. 그들도 이번 가을에는 주님의 생명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오늘 저희의 삶이 주님이 사시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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