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오늘은 주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종려주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환호 뒤에 있는 십자가를 보는 예배입니다. 한 생명 구원하시려고 예루살렘 입성하시는 날, 말없이 쓰임 받았던 어린 나귀 되어도 그 은혜 다 갚을 수 없는 날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으로 다시 살 소망을 얻게 되었으니, 우리는 주의 은혜로만 살아야 함을 고백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볼 폼 없는 나귀새끼이면 안될까요? 교회가 주님의 마음으로 살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 등에 태우고 방방곡곡 복음 전하는 일로 바빴으면 좋겠습니다. 화려한 우리를 자랑하지 말고, 등 위에 예루살렘 입성하시는 주님을 자랑했으면 좋겠습니다. 구원의 손길 되어 내 마음 가운데로 들어오시는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하는 간증이 교회들마다 가득한 날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입성하신 예루살렘 안에 다툼대신 평안이, 미움대신 사랑이 가득 차게 하옵소서. 평화의 사도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기꺼이 십자가 지고 따를 각오를 하는 예배되게 하옵소서. 주님만이 이 땅, 이 민족위에 생명 주실 분이시기에 주님 생명 누리기 위해 벗어버려야 할 모든 것들 내려놓게 하옵소서. 이제라도 울며 애통하며 금식하며 마음의 옷을 찢고 예루살렘 입성하시는 주님을 내가 먼저 마음 가운데 예배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땅에서도 하늘을 품고 사는 하늘땅교회(***-****-****, www.hearth.or.kr, 오산시 원동 555-16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