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새 아침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어느덧 봄이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려고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땅은 생명에게 문을 열어주려고 합니다. 땅속에서 잠든 씨앗들이 껍질을 뚫고 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년초들도 뿌리에게 속히 물을 빨아올려 보라고 독촉을 하네요.
저희 인생들도 이 봄에 움츠렸던 가슴을 펴고 심호흡을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마음껏 떨치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향해 포효 하려고 합니다. 이 봄에 저희를 통해서 시작하실 하나님이 놀라운 일들을 기대합니다.
하나님, 하나님의 위대한 창조 질서에 따라 세상은 한 치도 어긋남이 없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언제까지나 맹위를 떨칠 것 같던 겨울과 추위가 나른한 봄 앞에서 맥없이 물러나고 있습니다.
저희를 억압하고 낙망하게 하던 세상의 모든 세력들도 이제는 떠나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를 막는 모든 것은 이제 굴복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저희에게 승리를 주셨으므로 이제는 저희가 승리의 깃발을 높이 들 것입니다. 하나님의 권능을 세상에 널리 선포할 것입니다.
하나님, 이 봄에 저희로 꿈꾸게 하소서. 하나님의 꿈을 꾸고, 하나님의 부어주시는 비전을 받게 하소서. 그 비전을 선포하고 믿음으로 전진하게 하소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크고 놀라운 세계를 바라보게 하소서. 더 이상 절망하지 않고 설렘으로 하루를 맞이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약속이 저희 인생을 통해서 실현되는 것을 지금 먼저 보게 하소서.
그래서 연초에도 꾸지 못했던 꿈을 지금 꾸게 하시고, 그 꿈을 붙들고 기도하며 발걸음을 떼어놓게 하소서.
오늘이 그 첫 걸음을 내딛는 날이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꿈의교회 ***-****-****/***-****-****/ princecyc@naver.com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5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