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주일 (이재학 목사)

사랑의 하나님!
주의 은혜를 구하며 주 앞에 나옵니다. 내 믿음과 결심 연약하여 무너지기 쉬우나 자비하신 주님께서 날마다 붙드시고 새롭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거룩한 주일날 주님을 온전히 예배합니다. 마음과 정성 다하여 나의 속사람이 변화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주 앞에 엎드립니다. 여전히 부족함을 인정하지 않으며, 나의 열심 자랑하며, 쌓아놓은 지식과 명예 붙들고 있는 알량함을 봅니다. 주여, 이 시간 주 외에는 사모할 것 없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오늘은 철의 장막에 갇혀서 자유함을 잃고 주 앞에 숨죽여 예배하는 북녘의 형제자매들을 위해 간구합니다. 그들에게도 속히 마음껏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할 수 있게 하옵소서. 이 나라의 잘린 허리가 속히 회복되길 원합니다. 주여, 한 영혼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이 그곳에도 충만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오늘 예배를 통해서 들려지는 말씀이 한주 살아가기에 충분하길 원합니다. 듣는 것에 그치지 아니하고 삶속에서 실천되어, 제 삶이 주의 메시지가 되게 하옵소서. 미움과 다툼이 있는 곳에 사랑과 화평의 도구로 사용하옵소서. 세상 가운데서 적당하게 영광 누리는 일에 만족하지 않게 하시고, 들은 말씀대로 쓰임 받는 도구되게 하옵소서.

예배하는 모든 교회들이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걷게 하옵소서.
주 앞에 다 벗어버리고 주의 존전에서 처참하게 우리의 모습을 보게 하시고, 회개가 이 땅 가운데 임하게 하옵소서. 권력과 명예를 쫒아가지 말게 하시고 주의 길을 따라 한 알의 밀알 되는 교회되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땅에서도 하늘을 품고 사는 하늘땅교회(***-****-****, www.hearth.or.kr, 오산시 원동 555-16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