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화요일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의 사랑에 감격합니다.
사도 요한의 표현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낱낱이 기록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출애굽기를 묵상하면서 주님의 사랑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너희가 내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고 약속해주셨을 때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대로 우리가 다 행하리라고 응답했습니다.(출19:8)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십계명과 십계명을 어떻게 지켜야 할지 알려주셨습니다. 그러자 백성들은 그 말씀하신 모든 것을 준행하겠다고 다시금 약속(출24:3)을 하므로 시내 산에서 정식 절차를 거쳐서 언약서를 낭독하고 이스라엘백성들은 또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라고 세 번씩이나 약속을 하므로 하나님과 이스라엘백성간에 정식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출24:7) 그 약속을 받고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시내 산으로 올라갔고 땅에서는 모세가 보이지 않는다고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이것이 너희를 애굽땅에서 인도하여낸 너희의 신이라며 축제를 벌이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불과 얼마 전에 십계명을 비롯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겠다고 약속을 해놓고서는 금방 그 약속을 깨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시간에 하나님은 이스라엘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주님의 언약서를 지키겠다고 약속을 하여도 그들이 실천하지를 못할 것을 아시고 속죄의 방법으로 성막을 만들도록 모세에게 지침을 주시고 계셨습니다. 인간의 연약함을 아시고 피할 길을 내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금 느끼며 주님의 사랑에 감격합니다. 우리도 수없이 주님 앞에서 약속을 하지만 그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할 때가 많음을 고백합니다. 이스라엘백성만 주님의 약속을 어긴 것이 아니라 우리도 매일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지 못하고 불순종하는 것을 보면서 불순종하는 이스라엘백성의 모습이 바로 제 모습임을 깨닫습니다. 그런 저를 위해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주셨으니 그 사랑은 하늘을 두루마리삼고 바다를 먹물로 삼는다 해도 다 기록할 수 없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감격하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