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주일 (이재학 목사)
사랑의 하나님!
오늘 예배하는 교회마다 축복이 웃돌게 하옵소서. 주의 선한 일들이 마쳐지기까지 승리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이 아침 사망권세 깨뜨리고 부활하신 주님을 기념하여 모였사오니, 우리의 예배가 눈물과 아픔의 자리가 아니라 소망과 환희의 자리가 되게 하옵소서. 눈물이 있는 곳에 진정 함께 하는 용기가 있게 하옵소서. 약한 자의 친구가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세상과의 단절이나 분리가 아니라 그 아픔 가운데 함께 걸어가 손을 잡을 수 있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이 아침 위로하옵소서.
교회를 위로 하옵소서. 험난한 세상 가운데 우리의 이기심에 갇히지 않게 하시고 세상 가운데 주의 손과 발이 되게 하옵소서. 비록 우리의 빛이 희미하여 세상으로부터 칭찬 받을 수 없다고 해도, 우리의 마음 주님 사랑 실천하기에 부족함 없게 하옵소서.
오늘 이 아침은, 이 땅에 평화를 주시려고 오신 주님의 평강이 넘치길 기도합니다.
세상 전역이 서로 반목하고 질시하며, 미움과 다툼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주여, 이 땅 가운데 평화를 주옵소서. 우리 주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게 하옵소서. 전쟁이 그치게 하시고, 가난과 질병에서 구원해 주시며, 자연의 재해로부터 보호하여 주옵소서.
오늘 이 아침, 빈 무덤을 향하여 우는 자가 있습니까?
주여, 부활하신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하시는 주님 바라보게 하옵소서. 주께 소망을 두는 자가 복이 있음을 믿습니다. 빈 무덤에서 돌아서서 승리가 주께 있음을 다시 선포하는 주일이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기도 드립니다. 아멘.
땅에서도 하늘을 품고 사는 하늘땅교회(***-****-****, www.hearth.or.kr, 오산시 원동 555-16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