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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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금)
201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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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침의 기도(2013년 12월 6일 금요일) 최영철목사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신선한 새벽공기를 마시며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는 것도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모든 생물은 먹이를 구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더 지혜를 짜내야 하고, 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더 의지하게 되지요. 그래서 하나님은 저희에게 겨울을 주셨나봅니다. 이제 마지막 달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는 잠시의 기회를 주시니 또한 감사합니다.
하나님, 돌아보면 올해도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누군가에게는 다리가 되기도 했지만 누군가에게는 벽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힘들게 하고 관계를 어렵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하나님, 저희가 그들과 소통하지 못하고 은혜의 통로가 되지 못한 것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좀 더 배려하고 좀 더 이해했어야 하는데, 나를 주장하며 나를 나타냈습니다. 섬기기보다는 섬김을 받고 싶어 했고, 베풀기 보다는 베풂을 받고 싶어 했습니다. 오늘 주님 앞에 저희의 죄를 회개합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이제는 다리가 되고 싶습니다. 저희로 인해서 막혔던 곳이 소통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가게 하시고, 하나님과 저들의 관계가 저희로 인해서 연결되게 하여 주옵소서. 바울이 한 사람을 얻기 위해서 유대인에게는 유대인처럼 되고 이방인에게는 이방인처럼 살았듯이 저희도 그렇게 자신을 낮추어서 그들에게 다가가고 싶습니다. 다시 복음의 은혜와 능력으로 저희를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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