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12/10(화)
2013.12.09
조회 162
12월 10일 화요일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눈을 뜨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지난밤에도 고운 꿈을 꾸게 하시고 하나님의 포근한 사랑을 느끼며 잠을 깨게 하셨습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면서도 주님의 사랑을 마음에 가득 품게 하시고 그것이 나와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지게 하옵소서.
하나님! 베드로 사도께서는 성전 미문 앞에 앉은 나면서부터 못 걷게 된 이에게 은과 금은 내게 없지만 나사렛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하였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지갑이 비어있으면 의욕을 상실하고 불안해하고 힘이 없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늘 지갑은 비어 있었지만 그것 때문에 의욕이 상실되지는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함께 계신다는 것을 알기에 늘 당당하였습니다. 주님,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지갑의 두께 유무에 따라 마음의 상태가 요동칩니다. 주님보다도 지갑을 더의지하고 있습니다. 물질이 우상이 되었습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지갑이 아니라 주님을 더 철저히 의지하게 하옵소서. 정말 빈 지갑으로 거지전도를 가면 떠날 때는 어디서 잠을 자고 먹을 수 있을지 불안하지만 돌아와서는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인도하심을 풍성하게 느끼며 많은 간증거리를 가지고 돌아오는 것을 봅니다. 먹는 것도 잠자리도 하나님이 이미 다 예비하셨음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 오늘도 우리가 물질 때문에 넉넉함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주님 때문에 넉넉함과 풍성함을 느끼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는 이 모든 것이 우리에게 있어야 할 줄을 다 아시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을 우리를 위하여 예비해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오늘도 그 주님을 철저히 의지하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대한예수교 장로회(합동) 덕이교회 유하준목사(***-****-****)
dbgkwns@hanmail.net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420-2
유하준목사의 교회주보자료 나눔카페(http://cafe.naver.com/jubonanum.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