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주일 (이재학 목사)

사랑의 하나님!
오늘 하루도 예배하는 교회마다 성령이 임하길 간구합니다. 믿는 성도들의 가슴이 뜨거워지게 하시고 주께서 원하시는 뜻을 이루어드리는 날이 되게 하소서. 우리의 뜻을 주님의 뜻 아래에 내려놓게 하시고, 주님 말씀하시는 대로 순종하게 하옵소서.

말씀 전하시는 강단마다 정직한 영을 부으시고, 정결한 마음이 우리 모두에게 흘러넘치게 하소서. 정직함으로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시고, 가슴이 뜨거워질 때마다 아멘으로 화답하는 예배되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추운 겨울, 우리의 가난한 이웃을 돌보게 하소서. 주님의 오심이 굽어진 인생을 평탄하게 하시려 함이니 우리 역시 조력자로 살기에 부족함 없게 하소서. 교회들마다 높아진 담장이 세상을 향하여 낮아지게 하시고, 주의 손과 발이 되어 곳곳에서 사랑의 열심히 나눠지게 하옵소서.

그동안 많은 일들 감당하였지만 더욱 더 우리의 영혼을 돌볼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주를 알고자 하는 열심히 더욱 커지게 하시며 부족하지만 주께서 세우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마지막까지 뜨겁게 사랑하는 한 해 되게 하소서.

새로운 한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주여, 화려한 꽃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아름다운 열매를 준비하는 인생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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