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12/20(금)
2013.12.17
조회 122
새아침의 기도(2013년 12월 20일 금요일) 최영철목사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아버지 은혜 가운데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 말씀을 들으며 살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올해 저희를 통해서 이루시려고 했던 일들이 아름답게 마무리되기를 원합니다. 그것은 단순히 일이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라 저희가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들어지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많은 고통도 있었고 아픔도 있었지만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 잠시의 시간 속에서 더욱 멋진 작품으로 태어날 것입니다.
하나님, 미켈란젤로가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모든 대리석은 내부에 조각상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의 참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조각가의 일"이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우리 안에도 하나님의 아름다운 형상이 들어 있습니다. 아직은 모두 드러나지 않았지만 그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렇게 오랜 세월동안 저희를 빚으시고 조각하고 계셨을 것입니다. 불필요한 덩어리들이 깨뜨려져야 아름다운 형상이 나타나는데 우리는 어리석게도 깨뜨려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치고 있었군요.
하나님, 이제는 저희가 깨뜨려지는 아픔을 견디려고 합니다. 그래야 조각이 빨리 끝날 것이며, 저희는 더욱 멋진 존재로 나타날 것입니다. 올해 저희가 만난 사람들, 저희에게 일어난 모든 사건들이 바로 우리를 깨뜨리려는 하나님의 망치질이었습니다. 이렇게 모든 수고를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를 만들고자 동원되었던 사람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모든 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도 감사로 하루를 마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꿈의교회 ***-****-****/***-****-****/ princecyc@naver.com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5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