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주일 (이재학 목사)

사랑의 하나님!
날마다 순간마다 내 삶의 등불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깊은 대화를 나눠주시는 하나님의 사랑 감사합니다. 제 가슴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삶의 방향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사랑의 증거로 아기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동방박사들처럼 주님을 만나러 예배에 나왔습니다. 추위를 이겨내며 아기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목자들의 심정으로 엎드립니다. 간절한 기다림과 소망으로 주님을 예배하게 하옵소서.

소망이 끊어진 이 땅의 백성들을 어루 만져주셔서, 다시 살 용기를 주시고,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아기 예수님을 만나고 또 만나는 날이 되게 하옵소서. 아기 예수님이 계시는 교회마다 소망에 관하여 묻는 자들에게 대답할 것을 준비하는 날이 되게 하옵소서.

얼마 남지 않은 이 한해도 주님 손 꼭 붙잡고 세상 가운데 나가서 소망의 노래를 부르게 하옵소서. 복의 근원으로 우리를 부르신 줄 믿사오니 세상 가운데 존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늘 주님의 사랑을 가슴에 안고, 우리는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 사랑의 사도로 살게 하옵소서.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며, 하나님과 이웃을 기쁘게 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부활의 산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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