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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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주일)
201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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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9일 주일 (이재학 목사)

사랑의 하나님!
올 한해도 은혜의 옷을 입혀주셔서 감사합니다. 깨닫지 못하는 미련함을 책망하시지 아니하시고 품어주시니 감사합니다. 늘 말이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님의 손과 발이 되길 기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한 해를 마치면서 이 땅의 있는 교회들마다 소망의 등불을 밝히게 하옵소서.
빛과 소금으로 보내어진 이 땅의 교회들이 다시 주님이 거하시는 은혜의 집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보잘 것 없는 세상 욕심에 가려져 더 이상,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상처입지 않기를 원합니다. 주의 영광이 가득한 예배가 있게 하시고, 하나님과 이웃을 기쁘게 섬기는 헌신이 있게 하옵소서. 비록 아픔이 있을지라도 그것조차 우리의 것이오니 능히 감당하며 사랑으로 끌어안는 교회되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마지막 주일을 보내면서 올 한해 심은 것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 봅니다.
여전히 자랑할 것 없지만 그래도 부끄러움 당하지 않게 하시고, 큰 열매 맺은 것 없지만 있어야 할 그 자리에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면서 세상 어떤 일에도 주님의 평안을 빼앗기지 않기를 원하며, 어느 해보다도 따뜻한 가슴을 준비하고, 흘리는 눈물과 깨진 심장으로 나라와 교회와 지체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게 하옵소서.

주님께 영광돌립니다.
주님을 예배합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
이 마음으로 우리의 처소에서 주의 자녀로 살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늘땅교회(***-****-****, www.hearth.or.kr, 오산시 원동 555-16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