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11/19(화)
201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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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화요일 (유하준 목사)

하나님 아버지!
추수감사주일을 지내면서 올 한해를 어떻게 살았는가 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주님 앞에 이렇게 살았습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저 후회가 되는 삶을 살았습니다. 좀 더 시간을 계획 있게 사용하지 못하고 게을렀던 것, 열심을 내지 못했던 일들, 좀 더 돌보지 못했던 사람들, 주님 앞에서 계획을 세웠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 일들이 주~욱 떠올랐습니다. 주님 앞에 죄송한 일들만 자꾸 생각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저를 사랑하신다는 말씀에 감사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아~ 그래서 감사절기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무엇을 주셔서가 아니라 나는 부족하고 죄인이지만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발견하였을 때 그 감격이 컸기 때문에 주님 앞에 감사예배를 드리게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 저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늘 사랑하시니 감사드립니다. 그러고 보니 주님은 항상 저의 무엇을 보고 저를 사랑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저 아무 조건 없이 저를 사랑하여 주셨습니다. 그저 저를 사랑하셔서 구원하시려고 독생자를 보내셔서 저의 죗값을 치루게하셨고 저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셨습니다. 주님의 그 사랑을 무엇으로 보답할 수가 있을까요?
그저 올해의 남은 기간 동안 주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좀 더 열심히 주님께서 저에게 부여하여 주신 일들을 충성스럽게 감당해야겠다는 결심을 할뿐입니다. 주님! 남은 기간 동안 부지런하게 주님을 섬기겠습니다. 열심히 주님의 일을 하겠습니다. 날마다 주님과 교제하는 시간을 더 갖겠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음성을 많이 듣도록 힘쓰겠습니다.
남은 기간도 주님 힘주시고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대한예수교 장로회(합동) 덕이교회 유하준목사(***-****-****)
dbgkwns@hanmail.net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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