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10/25(금)
201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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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금요일

하나님 아버지!
몇 주 전에 우리교회의 집사님이 한분을 전도하였습니다. 50대 초반의 신사였습니다. 그분과 대화 하는 중에 고모님이 교회를 다니시는데 큰 교회를 나가지 말고 꼭 작은 교회를 나가라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집사님의 말씀을 듣고 우리교회에 나오시게 된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큰 교회만을 찾아가는 줄 알았는데 그래도 작은 교회를 권하고 또 작은 교회를 찾는 분이 있다는 것이 작은 교회 목사인 저에게와 성도들에게 얼마나 힘이 되고 큰 위로가 되는지 모릅니다.
하나님 아버지! 작은 교회에 사람들을 보내주셔서 우리가 느꼈던 위로를 작은 교회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다 느끼도록 하여 주옵소서.
또 지난 주일에는 96세가 되셨지만 정정하신 할아버지 한분이 교회에 나오셨습니다. 그전 금요일에 만나 뵙고 교회 나오시기를 간곡히 권하였는데 오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큰 은혜였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은 며느리며 손주들이 다 교회에 다닌다고 하십니다. 이것을 보면 한사람이 주님께로 돌아올 때 그냥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주변에서 기도하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돌아온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누군가 대신 영적인 싸움을 싸워 주었기 때문에 사단의 결박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이지요. 하나님! 우리 주변에 누군가도 이렇게 간절하게 구속 될 날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마음은 깨닫지 못하나 그 속의 영은 곤고함에 울부짖고 있기에 주님은 우리에게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고 말씀하신 것이군요. 주님, 내 주변에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은 아니더라도 그 기도가 차면 그들도 돌아오게 될 줄로 믿습니다. 오늘도 주님께 돌아오는 자가 많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