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10/26(토)
201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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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토요일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의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제법 쌀쌀한 기분까지 느껴지는 가을 새벽입니다. 이 가을에 추워도 늘 주님을 찾는 발걸음은 멈추지 않게 하옵소서. 늘 주님과의 교제에 우선순위를 두게 하시고 주님의 발자취를 쫓아 주님과 동행하는 제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에녹은 300년을 주님과 동행을 하였다고 했습니다. 찬송가에도 주와 같이 길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하는 것처럼 늘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갖게 하여 주옵소서.
부부가 오래 살다보면 연애시절의 가슴 설렘은 사라지고 무덤덤하게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주님, 혹여나 주님과의 관계도 이렇게 될까 염려가 됩니다. 주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예배도 드리고 말씀도 읽지만 그저 무덤덤하게 시계추가 왔다 갔다 하듯이 살아가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날마다 주님을 더 알아가는 기쁨을 누리게 하시고 또 주님이 주시는 은혜를 날마다 맛보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새벽마다 이스라엘백성에게 만나를 내려주셨듯이 날마다 주시는 은혜를 받아 누리게 하옵소서. 신앙생활도 매너리즘에 빠져서 아무 느낌 없이 교회만 오가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연인을 만날 때는 날마다 라도 늘 새롭고 가슴 설레듯이 주님을 만나는 마음이 늘 이렇게 마음 설레게 하여 주옵소서. 예배를 통하여 주님과 만나며 말씀을 통하여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기도를 통하여 사랑을 고백하게 하옵소서. 주님이 멀리계신 분이 아니라 늘 내 곁에 계신 분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날씨가 쌀쌀할 때 옷을 덧입으면 따뜻함을 느끼듯이 주님의 사랑을 늘 덧입는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주님의 사랑으로 마음을 가득 채워 주님의 사랑을 세상에 나타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