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11/1(금)
201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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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금요일 (유하준 목사)

하나님 아버지!
11월이 되었습니다. 올해도 두 달만 남았습니다. 남은 두 달 동안 더 열심히 살아서 후회되지 않는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지난 10개월간 살아온 모습을 되돌아볼 때 부끄러움이 가득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제대로 살지를 못했습니다. 게으름뿐이었고 육욕을 쫓는 삶이었습니다. 영적으로 주님과 좀 더 깊은 교제를 가져야 하고 좀 더 기도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하는데 나태함과 주님이 아닌 다른 일에 더 열심으로 말미암아 그렇지 못했던 것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제 올해도 두 달만 남았습니다. 염치없지만 주님께서 포도원 품꾼의 비유에서 아침 일찍부터 일한 자나 오후 5시쯤에 와서 한 시간 정도 일한 자나 똑같이 한데나리온의 삯을 주시며 항의하는 먼저온자들에게 나중온자에게도 처음온자와 똑같이 주는 것이 내뜻이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그 말씀에 희망을 걸고 남은 두 달 동안 주님과의 교제에 더 열심을 내고자 합니다. 기도시간을 늘리고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지려합니다. 최선을 다해 말씀을 준비하고 성도들에게 전하겠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이 영적인면에 만족함을 느끼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그러나 이 일에도 주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저를 저보다도 더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으면 또 실패할 수밖에 없음을 고백 드립니다. 주님, 도와주옵소서. 그리고 제 삶의 패턴이 오직 주님을 기뻐하는 일에 열중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저로 인해 주님께서 마음껏 영광을 받으시도록 남은 두 달 동안 열심히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제 삶을 인도하여주실 주님을 바라보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