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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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목)
201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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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3일(목) (고양시 덕양구 원당 꿈의교회 최영철목사의 기도)


하나님, 오늘은 개천절입니다. 개천절은 하늘이 열린 날이라고 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자신들도 잘 알지 못하는 신이 하늘을 열어 준 줄로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제단을 쌓고 제사도 지냈던 것이지요. 그들은 하나님을 알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하늘에 절대자 신이 존재하는 것은 알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 하는 것은 결국 우상을 섬기는 것뿐입니다.
하나님, 너무도 오랜 세월, 이 민족은 우상을 섬겼습니다. 그것이 죄악인 줄도 모른 체 온갖 정성을 다해서 제사를 지내고 예를 다했습니다. 시대가 바뀌면서 섬기는 종교는 달라졌지만 우상을 섬긴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수 천 년 간 이어져온 그 종교적 열심이 아직도 이 나라를 어둡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진노를 격발시키고 있습니다. 하나님, 저희 조상들과 또 우리 세대가 짓고 있는 이 죄악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인류의 조상 아담이 죄를 짓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이후로 하늘은 닫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닫혔던 하늘 문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열렸지요. 그리고 오순절 때 하늘이 열리고 성령님께서 내려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하늘의 문을 여신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참된 개천(開天)은 예수님을 통해서 이뤄진 것이지요.
하나님, 우매한 이 민족을 깨워주옵소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하늘의 문이 열리는 것을 알게 하여 주옵소서.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늘에 계신 왕, 곧 하나님께로 갈 수 있는 것을 알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그 하늘의 신이 우리 아버지이시며 우리의 왕이 되시는 것을 알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진정한 개천절을 맞이하는 이 나라, 이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