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10/7(월)
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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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월요일

하나님 아버지!
한 주간을 새롭게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오늘도 직장에서나 학교에서나 내가 있는 삶의 자리에서 주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일날 받은 주님의 은혜를 실천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예배를 드리며 은혜를 받을 때는 내가 이 말씀대로 반드시 살아야겠다고 결심을 하지만 막상 현실로 돌아오면 용기가 없어서, 쑥스러워서, 또는 믿음이 없어서 그 말씀을 실천하지 못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바보는 늘 결심만한다고 하는데 저야말로 맨날 결심만 할 때가 많음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는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라고 하셨는데 말로는 주님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주님의 말씀을 지키지 못하니 실제로는 주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주님은 그 열매를 보아 나무를 알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주님을 섬기는 열매가 삶에서 드러나지 않으니 정체가 모호한 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주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말씀대로 살지 않으니 주님을 사랑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사단마귀를 쫒는 것도 아니고 그 사이를 걷고 있는 경계인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주님! 경계인에서 벗어나서 소속을 온전히 주님께 속하여 살게 하옵소서. 늘 생각하고 결심하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저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제 바보노릇은 그만하고 싶습니다. 주님! 안일의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나의 삶의 자리를 주님으로 비추게 하여 주옵소서. 나는 주님의 종임을 선포하고 주님을 온전히 따르는 삶을 시작하게 하옵소서. 아무 힘없고 무능력한 크리스천이 아니라 늘 활력 있고 생기를 불어 넣는 크리스천임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오늘도 내가 처한 곳에서 주님을 비추게 하옵소서. 성령님께서 힘을 공급하여 주실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