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목요일(최영철목사)

하나님, 이번 주도 후반부로 들어가는군요. 새로운 하루는 하나님이 새롭게 창조하시는 시간입니다. 창조의 역사가 태초에 한 번 있고 끝난 것이 아니라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이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오늘 그 창조의 세계로 들어갑니다. 오늘도 멋진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오늘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이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놀랍고 아름다운 일들을 숨겨놓으시고 그 세계로 초청하실지 설레임으로 오늘을 맞이합니다.
하나님, 처음에 에덴을 지으셨을 때 하나님은 정말 아름답게 동산을 만드셨지요. 거기에는 네 강이 흘렀고, 동산에는 각종 과목들이 있어서 철따라 과일을 냈습니다. 또 네 강줄기를 따라 곳곳에 각종 보석들을 숨겨놓으셨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마음껏 동산과 강에서 즐기다가 너무 멋진 보석들을 캐가지고 돌아오곤 했을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인생을 황홀하게 보내며, 보화들이 쏟아지는 인생을 살았을 것입니다. 물론 잠시뿐이지만 말입니다.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은 그렇게 멋진 날을 자녀들을 위해서 준비하시고 창조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오늘은 주 안에서 꿈을 꾸는 날이고, 보람이 솟구치는 날입니다. 오늘 각종 보화를 캘 것입니다. 오늘 만나는 사람들마다 저희를 축복하고 그들 또한 저희를 통해서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저희는 축복의 통로입니다. 그렇게 하라고 저희에게 보화를 캐게 하시고 복을 부어주시는 것을 저희는 믿습니다.
하나님, 무력감과 고단함으로 오늘을 보내지 말게 하옵소서. 오늘 새로운 에너지, 하늘의 새 기름부음으로 하루를 맞이하게 하소서. 오늘 부어주실 은혜를 사모하면서 간절히 기다림으로 결국 그 은혜를 맛보게 하소서. 그래서 저희 영혼이 살고, 저희를 통해서 주변의 사람들에게로 그 은혜와 축복이 흘러가게 하소서. 영혼이 소생하는 날이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