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10/11(금)
201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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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금요일(최영철목사)

하나님, 벌써 주말입니다. 오늘 하루를 잘 살면 다시 쉼을 가질 수 있기에 마음에서부터 행복을 느끼는 날이지요. 세상은 우리의 생각과 말대로 되어질 때가 많습니다. 비전을 말하고 믿음을 말하는 것도 그런 연유이겠지요. 그래서 이 새벽에 승리를 선포하며 하루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주 안에서 모든 염려 근심은 저 허공으로 날려버립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오늘 부어주실 축복과 은혜를 기대합니다.
주님을 만났던 사람들은 모두 새 인생을 살았습니다. 전신이 마비되었던 중풍병자는 친구들에 의해서 들것에 실려왔지만, 주님을 만나고는 걸어서 돌아갔습니다. 38년이나 병을 앓으면서 무기력하고 소망없이 살던 병자도 주님을 만나자 자기 자리를 들고 걸어갔습니다. 무덤에 들어가서 나흘이나 지내던 시체가 있었습니다. 나사로지요. 그런데 주님이 무덤 밖에서 부르시는 소리를 듣고 시체가 살아나 걸어 나왔습니다.
그동안은 어리석게도 그 모든 기적의 사건들이 남의 이야기 같았습니다. 그들은 새 인생을 살고 새 힘을 얻었지만 나는 지금 이렇게 힘들고 지쳐있다고 자기 연민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 성경의 그 사건들이 오늘 저희의 사건이 될 것을 믿습니다. 그것이 저희 사건이 되지 않는다면 성경은 아무 의미도 없을 것입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주님께서 오늘 우리의 삶에도 새로운 기적을 일으키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주님, 오늘 저희 마음에 찾아오셔서 함께 하여 주옵소서. 출근시간에도 동행하여 주시고, 일터에서도 함께 하여 주옵소서. 주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 모든 기적의 근원인 것을 압니다. 주님을 의지하여 담대하게 승리를 선포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지혜로 업무를 처리하게 하시고, 막혔던 관계와 일들이 주님 은혜로 뚫리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