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10/12(토)
201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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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토요일(최영철목사)

하나님 아버지, 한 주간을 은혜로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돌아보면 은혜 아닌 것이 없고, 감사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저희의 힘과 능력으로는 해결할 수 없었던 많은 일들을 처리하고 감당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난 한 주간 동안 만났던 귀한 분들을 인해서 감사합니다. 사람들을 주의 사랑으로 사랑하게 하시고 또 사랑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렇게 감사할 수 있게 하신 은혜를 또한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번 주말과 주일에는 사람들을 찾아보고 싶습니다. 평소에 은혜를 입었지만 감사하지 못했던 사람들을 생각하며 감사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분들로 인해서 오늘 저희가 이렇게 잘살고 있음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때 베풀어주신 은혜로 이렇게 좋은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도 더 큰 감사를 올려드리고 싶습니다. 아버지의 사랑으로 저희가 이렇게 멋지게 살아가는 것을 고백합니다.
그러고 보면 감사는 새로운 문을 여는 통로인 것이 생각납니다. 주님도 시편에서 감사가 문을 연다고 하셨습니다.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간다고 하셨거든요. 그동안 끊어졌던 관계도 감사의 전화와 메시지 한 통 때문에 새롭게 열리는 것을 봅니다. 좋았던 관계는 더 좋아지고 소원했던 분들과도 다시 관계를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마음만이 아니라 실제로 오늘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하나님, 무엇보다도 저희를 구원해주신 은혜에 더욱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말로는 하나님 은혜가 감사하다고 습관처럼 말하곤 했습니다. 십자가의 그 사랑 때문에 이렇게 하나님 자녀가 되었노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진심이 담기지 않은 공허한 말들을 쏟아놓을 때가 많았습니다. 하나님, 오늘은 진심을 가지고 감사를 드립니다. 그 사랑이 저희를 이렇게 자유케 하셨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