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10/17(목)
20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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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 목요일(유하준목사)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이 새벽에 주님께 나와서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아침공기가 제법 차게 느껴져서 새벽기도를 할 때는 두꺼운 옷을 입어야 합니다.
세월은 어김없이 하나님께서 정하신대로 흘러가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얼마 안 있으면 교회주변의 나무들도 단풍이 들것입니다.
추위가 오는 것이 걱정이 되지만 예년에도 잘 견뎠듯이 이번에도 잘 견딜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추위가 올 것을 대비하여서 준비는 철저히 하여야겠지요.
먼저는 적당한때에 밭의 농산물도 거둬들여야 하고 또한 잘 저장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교회나 집의 난방상태도 미리 잘 점검해 두어야겠지요. 옷도 제철에 맞는 것을 잘 준비해 놓고 철지난 옷은 또 잘 세탁해서 보관해 두어야겠지요.
우리나라는 4계절이 있어서 그에 맞춰서 해야 할 일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하나님! 우리 인생에 있어서도 유년기,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가 있는데 저는 어느새 장년기의 후반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요한일서의 말씀처럼 아비라면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아비의 단계인 장년기에 하나님이 어떤분이신지를 날마다 더 새롭게 알아가며 주님과 친밀한 깊은 교제를 나누게 하옵소서.
주님! 날마다 말씀가운데서 새롭게 만나는 주님으로 말미암아 기쁨의 삶을 살게 하시고 내가 만난 주님을 자녀들에게 뿐만 아니라 청년세대에게. 유년세대에게 전해주는 일도 감당케 하옵소서. 나이만 먹은 장년세대가 아니라 신앙에 있어서도 뿌리가 깊이 내리고 또 열매를 많이 맺는 큰 나무와 같은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많은 사람들에게 신앙의 아름다움을 보이게 하옵시고 또한 주님을 섬기는 기쁨을 나누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 안에서 기쁨의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