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10/21(월)
201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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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월요일(최영철목사)

하나님 아버지.
어제 예배는 뜨겁고 아름다웠습니다. 아버지의 은혜와 깊은 만지심으로 새롭게 되는 날이었습니다. 예배는 우리를 항상 새롭게 하는군요. 한 주간을 예배로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하오며, 이제 그 은혜를 힘입어서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합니다. 쉼을 가졌으니 이제는 다시 일할 때인 것이지요. 아담이 하나님의 존전에서 에덴의 업무를 시작함같이 저희도 하나님을 모시고 한 주간의 업무를 시작합니다.
사람들에게 월요일은 꽤나 힘든 날이기도 합니다. 오죽하면 월요병이라는 말이 생겼겠습니까? 그러나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런 어려움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기대가 넘쳐납니다. 바로 사랑 때문에 일하는 사람들이지요. 마음먹기에 따라 일이 이렇게 다르게 다가옵니다. 하나님이 함께 가시는 길, 하나님 존전에서 행하는 일은 쉽고도 편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계시기 때문이지요. 능력의 근원이 하나님이심을 다시 깨닫습니다.
하나님, 오늘 하루가 주 앞에 머무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직장이 곧 예배처고, 그곳이 하나님 임재가 있는 곳입니다. 로렌스 형제와 같이 직장에서 일하는 그 시간에도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하게 하시고, 하나님 은혜를 따라 일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세상 속에 있으나 세상에 속하지는 않은 자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오히려 세상에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가는 통로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새로운 통찰력과 지혜도 부어주시옵소서. 그래서 요셉과 같이 세상을 먹이고 입히는 사람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것이야말로 복의 통로가 되는 것이지요. 저희가 있으므로 직장과 거기 있는 사람들이 복을 받게 되기를 원하나이다. 그리스도인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아브라함의 복을 받는다고 성경은 선언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그 정체성으로 주 안에서 승리하기를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