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9일 목요일 (고양시 덕양구 원당 꿈의교회 최영철목사의 기도)

하나님, 추석입니다. 긴 장마와 폭염 등 불순한 기후 속에서도 다시금 풍성한 추석을 맞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원래 추석은 감사하는 날이지요. 농사의 첫 열매를 거두어서 햇곡식으로 송편을 빚고 밥을 해먹는 날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부어주신 뜨거운 햇빛과 바람과 구름과 비가 어우러져서 이 가을의 추수를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가을의 모든 풍성함으로 인해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려야만 합니다.

오늘 믿는 가정마다 올려 드리는 감사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제사지내는 가정에서 안타까워 울면서 기도하는 믿음의 씨들의 기도를 들어주옵소서. 이 민족이 속히 복음화 되어서 이땅의 어디서도 우상에게 절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영적 싸움에서 지지 않고 우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온 가족이 모인 그 자리가 바로 하나님을 알게 되는 전도의 자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절대로 버릴 수 없었던 우상을 다 버리게 하시고,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게 하소서.
하나님, 이 땅의 모든 산도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물입니다. 성묘를 하려고 올라가는 그 산행에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보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가 얼마나 놀라운지를 알게 하시고, 그 창조섭리도 깨닫는 시간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이땅의 모든 곳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송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오늘 하루 삶 속에서도 주를 믿는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고, 아버지의 은혜로 승리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