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수요일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평안하게 잠을 잘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또한 평안함속에서 눈을 뜰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어떤 사람은 악몽으로 괴로워하고 어떤 사람은 근심걱정속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또 어떤 분들은 병으로 인한 고통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물론 저에게도 걱정할 일들이 많이 있고 힘들어 하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버려라”고 하셨기에 주님께 맡기므로 평안한 잠을 잘 수가 있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저를 지키시느라 주무시지도 졸지도 않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안심하고 주님께 맡기고 잠을 잡니다. 주님은 언제나 함께하시며 지켜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때로는 짙은 안개 속을 가는 것 같이 불확실한 미래로 걱정이 될 때도 있지만 그때에도 함께하시는 주님을 생각하면 힘이 나고 안심이 됩니다. 주님은 저를 사랑하시기에 또 저의 앞길을 다 계획하고 계시기에 가장 최선의 길로 인도하실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이 와도 주님이 함께하시는 한 가장 최선의 길임을 믿습니다.
오늘도 저를 최선의 길로 인도하실 주님께 하루를 맡깁니다. 주님께서 선하게 그리고 저를 향한 주님의 뜻을 잘 이루는 방향으로 이끌어 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저 저는 주님께서 가라고 하시는 대로 갈뿐입니다. 때로는 힘들어서 넘어진다 하여도 또 저에게 힘을 주실 분은 하나님임을 믿기에 주님께서 가라고 제시하신 그 길을 묵묵히 순종하며 가려고 하오니 잘 갈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옵소서.
주님! 때로는 나태함과 게으름 때문에 주님의 인도하심을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때로는 영적인 무딤 때문에 주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늘 주님께 안테나를 바로 세워놓고 주님의 음성을 듣기에 힘쓰게 하옵소서.
오늘도 말씀을 통하여 기도를 통하여 제 안테나를 세워 놓았사오니 주님 말씀을 잘 깨닫게 하옵시고 그 말씀에 잘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