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9/29(일)
201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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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주일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일 새벽입니다. 이 새벽부터 주님께 예배드리기 위하여 분주한 모든 사람들을 기억하시며 우리의 경배와 찬양을 받아주시고 홀로 영광을 받으시길 원합니다.
하나님! 이 귀한 주일에 육적으로는 안식하지 못하고 오히려 많은 봉사로 더 피곤한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말씀을 증거하기위하여 힘쓰시는 목사님과 교역자들, 그리고 교회를 세세하게 돌보시는 많은 봉사자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의 헌신과 수고가 있기에 많은 분들이 주일날 와서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주님 원하옵기는 각교회의 많은 성도들이 선데이 크리스천으로 머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저 주일날 한번 와서 예배드리는 것으로 주님께 대한 의무를 다한 것으로 치부하는 분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큰 교회나 작은 교회나 교회 규모에 비해 봉사하는 사람들은 아주 소수이기에 그들의 수고가 너무도 큽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더 낫다는데 모든 분들이 교회 일에 조금씩 더 참여하게 하옵소서. 봉사를 할 때 밥맛도 더좋고 또 보람도 더 있습니다. 교회에 대한 애착도 더 생기게 됩니다. 아무 봉사도 없이 교회를 다니다보면 내교회란 생각이 많지 않습니다. 조금만 어려움이 생기면 교회를 떠나버리는 것을 예사로 합니다. 무엇이든지 나의 수고가 들어가야만 내것같고 더 보람이 있습니다.
하나님! 우리 한국교회의 성도들이 몇몇 사람들에게 집중된 봉사의 짐을 나눠질 수 있게 하옵소서. 그래서 주일이 영적으로뿐만 아니라 육적으로도 진정한 안식의 날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