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5일 (토)
하나님, 어느 새 주말이 되었습니다. 한 주간도 주님 은혜로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요즘은 주말과 주일에 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갑니다. 서울 근교의 산들은 물론이고, 서울서 가까운 거리의 산마다 등산객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특히 등산에 좋은 계절이라서 오늘도 많은 분들이 산으로 갈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삶이 패턴이 선진국화 되어가고 있군요. 레저생활이 삶의 목적처럼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 저희 하나님의 자녀들은 레저가 아니라 주 안에서 안식하고 평안을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이 좋은 계절에 명산들도 좋지만, 특별히 하나님의 산에 오르게 하여 주옵소서. 삶의 목적이 흔들리지 아니하고 주를 위해 사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를 믿는 자는 사나 죽으나 주의 것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입술로만 하는 고백이 아니라 삶으로 드리는 고백이 되게 하소서.
저희 삶은 어느 새 나를 위한 스케줄로 가득채워져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주를 위해 사는 자가 되고 싶습니다. 야외활동하기에 가장 좋은 이 계절, 자신을 위해서 등산을 가기보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주를 위해 전도지를 들고 나가고 싶습니다. 하나님은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사람을 구원하기를 기뻐하신다고 했습니다. 주를 증거하는 것이 우리의 삶이 되게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이 가을에 주님과 동행하는 것을 배우게 하소서. 이제는 혼자 가는 것이 아니라 어디를 가든지 주님과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 주님과 함께 있을 때 비로소 우리의 삶이 의미가 있음을 깨닫습니다. 주말에도 주님과 동행함으로 예배의 삶이 되게 하시고, 그것이 내일 주일에 거룩한 공동체 예배로 이어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