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8/13(화)
201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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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 화요일

하나님 아버지!
모처럼 비가 안 오니까 아내의 손길이 바빠졌습니다. 눅눅한 이불을 말리고, 세탁기를 돌리고 습기로 인해 곳곳에 생긴 곰팡이를 제거하느라 쉴 틈이 없습니다.
주님! 곰팡이 말인데요. 그놈은 꼭 음침하고 축축하고 지저분한 곳만 좋아하는 것이 꼭 사단마귀하고 꼭 같은 것 같아요. 그런 곳에서 은밀히 번지면서 각종 안 좋은 것은 다 만들어내니 말입니다. 해마다 눅눅한 장마철에는 얼마나 기승을 부리는 지요. 그것을 방지하고자 제습기를 틀고 걸레로 닦아보기도 하지만 집이 오래된 옛가옥이라 제대로 단열 시설이 되지 않아서 벽이 축축하다가는 금방 물이 흘러서 바닥이 물로 흔건하니 곰팡이가 제세상을 만난 것이지요. 그러나 이제 장마도 그쳤다니 곰팡이 세상도 얼마 안 남았습니다.
하나님! 요즘 이단들이 꼭 곰팡이처럼 은밀하게 교회에 침투해서는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그중 신천지의 폐해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하나님! 속히 신천지가 침투한 교회마다 이단들을 발본색원하여 저들이 발붙이지 못하게 하옵시며 이단에 넘어가는 성도들이 없도록 지켜 주옵소서.
또한 이단에 넘어간 많은 성도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저들이 속히 깨닫고 돌아오게 하옵소서. 또한 이단으로 인해 가정이 파괴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님, 도와주세요. 이단의 잘못됨을 속히 드러내셔서 저들의 거짓됨을 미혹된 성도들이 빨리 깨닫고 바른 길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오늘날 몰래 침투하는 이단으로 말미암아 교회들이 에베소교회와 같은 모습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누가 열심을 내면 혹시 신천지가 아닌가하는 의심부터 하니 첫사랑을 잃기 쉽습니다. 하나님! 이단의 거짓됨은 속히 밝히되 첫사랑은 잃지 않는 교회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은밀히 침투하는 이단으로부터 교회를 지켜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