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금요일

하나님 아버지!
시리아에서는 정부군과 반군사이의 공방전 중에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으로 인해 1,300명 이상의 민간인이 사망하였습니다. 특히 많은 어린이들도 희생이 되었습니다.
입에 거품을 물고 경련가운데 죽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TV에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화학무기는 전쟁과는 무관한 사람들까지도 무차별로 죽게 만든다는데 그 심각성이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아무리 정권유지를 위해서라지만 이래서는 안 되는 것이잖아요. 국민이 얼마나 죽어가건 상관없이 나의 정권만 유지하면 된다는 생각이 화학무기까지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들의 악함을 주님께서 심판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악한 정권은 반드시 무너지게 하시고 선한 정권이 들어서게 하여 주옵소서. 링컨의 말처럼 국민의 국민에 위한 국민을 위한 바른 정권이 들어서게 하옵소서.

주님!
이집트를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지금 이집트에서도 많은 시위가 벌어져서 혼란가운데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이집트의 콥트교회들이 큰 어려움 가운데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교회에서 성경공부를 하고 나오던 어린 소녀가 피살당하였습니다. 지금 이집트뿐만 아니라 중동지역에서는 이슬람과격단체들에 의해서 교회들이 방화되고 신도들이 피살되는 일들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주님께서 고통당하는 교회들을 돌아보아 주옵소서. 무슬림의 위협 속에서도 주님께 대한 믿음을 지키고 있는 성도들을 보호하여 주옵소서.
그들이 안심하고 신앙 생활할 수 있는 때가 속히 오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그들이 고통가운데서도 굳건히 믿음을 지키도록 주님께서 돌보아 주옵소서.
주님께서 그들을 지켜주시기를 간절히 바라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