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9/1(주일)
201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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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주일 (고양시 덕양구 원당의 꿈의교회 최영철목사의 기도)

주님,
오늘은 마음껏 주님을 예배하는 주일입니다. 사랑하는 애인을 만나고 싶어서 마음이 설레듯이, 우리 주님을 예배하고 싶어서 마음이 설레고 있습니다. 주님은 벌써 저희를 만나려고 이 아침시간을 기다리고 계시겠지요. 저희가 죄인 되었고, 저희가 주님을 배반하고 떠났을 때도 그렇게 못난 저희를 사랑하신 주님. 지금은 얼마나 더 저희를 기다리고 찾으실까 생각해봅니다. 오늘은 마음껏 주님을 찬양하고 싶습니다. 저희의 영웅, 저희의 왕이신 주님을 높이고 싶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들만의 영웅을 찾아 먼 길을 떠납니다. 그 우상이 마음에 살아 있어서 그로 인해 울고 그로 인해 웃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저희의 영웅이신 주님 때문에 울어본 것이 언제인지 모릅니다. 때때로 애잔한 찬양 곡조 때문에 눈물을 흘린 적은 있지만, 주님이 언제까지나 저희 마음에 남아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마음을 오로지 주님께 드리려고 합니다. 온 맘 다해 주님을 찬송하고 싶습니다. 저희 입술에 주님께 올릴 찬송을 주시고, 저희 마음에는 주님의 다함없는 그 사랑을 부어 주옵소서. 그리하여 이아침에 감동이 넘치는 예배를 드리게 하여 주옵소서. 다윗이 고백했던 것처럼, 오직 한 가지 주님의 기쁨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주님, 오늘 떡보다 주의 말씀을 더 사모하는 날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주님과 마음이 통하는 날이 되고 싶습니다. 예배가 향기로 올려지는 것을 보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영광의 임재를 보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예배 순서와 맡은 역할 때문에 신경 쓰느라고 주님을 놓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정말 주님을 예배하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