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9/3(화)
201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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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화요일

하나님 아버지!
이제 아침저녁으로는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없이도 살만한 계절이 되었습니다. 불어오는 바람도 더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마켓에 나가보면 신선한 과일들과 채소들이 우리의 손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금 있으면 추석이 다가와서인지 많은 사람들로 마켓이 더 북적거립니다. 하나님! 언제나 손만 뻗으면 신선한 과일, 야채들을 살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집가까운 야산에는 밤송이들이 탐스럽게 매달려 있습니다. 얼마 안 있으면 밤송이가 벌어지면서 밤이 쏟아지겠지요.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비닐봉지를 들고서 밤을 주우러 가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때가되면 과일은 탐스럽게 익어가고 수확하는 기쁨을 우리에게 줍니다.
하나님! 예수님은 우리를 포도나무의 가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포도나무 가지에 포도가 주렁주렁 열린 모습은 상상만 해도 풍요롭고 즐겁습니다. 주님! 우리가 많은 열매를 맺어서 농부가 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게 하옵소서. 성령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음으로 우리의 성품이 주님을 닮게 하옵시고 내가 처한 공동체에서 선한 열매를 많이 맺어서 다른 사람들이 나를 환영하고 기뻐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제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묵상하고 내속에 넣음으로써 그 말씀이 내 삶의 안내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아직 주님을 알지 못하고 죄의 길에 서있는 사람들을 보며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저들을 전도하여 영혼의 열매를 많이 거두게 하옵소서.
그래서 저의 가지에 많은 믿음의 열매들이 주렁주렁 열리는 가을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로 인도해 주실 성령님을 의지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