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7/26(금)
201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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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금요일

하나님 아버지!
기온이 높고 습기가 많으니까 너무도 덮습니다. 에어컨, 선풍기를 끼고 살아야할 판입니다. 길을 걷다보면 숨이 콱콱 막힐 정도로 덥지만 에어컨이 켜진 곳에 있으면 언제 더웠느냐는 듯이 금방 시원해집니다.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더운 여름도 잘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 냉방기로 인해 우리가 시원함을 느끼듯이 우리도 하나님을 시원케 해드리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잠언 25장에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케 하느니라”는 말씀이 기억납니다.
밀과 보리를 추수하느라 너무도 힘들고 더울 때에 얼음냉수는 얼마나 가슴을 시원케 해주는 지요. 더위가 싹 달아나는 느낌을 받습니다.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그렇게 시원케 해드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충성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폼페이 시는 베스비우스 화산이 폭발하여 모든 도시가 용암과 화산재에 묻혀버린 저주받은 도시였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배경으로 그린 그림 중에 충성이란 제목의 그림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용암과 화산재를 피해서 바닷가로 달려가고 있는데 성문을 지키는 병사는 묵묵히 그 자리에서 사명을 다하는 그림입니다. 아무리 큰 어려움이 닥쳐와도 상관이 나에게 맡긴 일은 죽음을 각오하고 책임을 완수하는 자세야 말로 충성이란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님! 주님께서 맡겨주신 일은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쳐도 묵묵히 감당케 하옵소서. 상황에 따라 휘둘리는 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께 충성된 자가 되어서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고 싶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