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7/31(수)
2013.07.29
조회 150
7월 31일 수요일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에게 좋은 하루를 주셨습니다.
오늘은 7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항상 마지막이란 숫자를 보면 지난날을 돌아보게 됩니다.
내가 잘살아왔는가를 반성해보면 만족보다는 후회가 더 많습니다.
좀 더 열심히 살았어야 했는데 하며, 다음 달은 열심히 살아야지 결심을 합니다만 또 마찬가지로 후회의 삶을 살았던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이렇게 나약한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한번 결심한 것을 이루지 못해서 후회하며 또 결심하는 한심한 존재들입니다. “바보는 항상 결심만 한다”는 책제목처럼 항상 결심만하는 바보입니다. 이렇게 나약하고 결심한 것을 이루지 못하는 저를 저도 싫어하는데 하나님은 변치 않고 사랑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내가 너를 잘 안다고도 말씀하시고 그럼에도 사랑한다고 하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는 늘 하나님 앞에서는 걸음마를 떼는 어린아이와 같습니다. 아이가 막 걸음마를 시작할 때 수없이 넘어지고 울고 옷을 버리고 상처가 나도 엄마는 그러한 아이가 대견스러운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저를 어여삐 보아주시며 잘 설 때까지 기다려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속히 바로서서 주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사는 하나님의 기특한 자녀가 되도록 도와주옵소서. 이제 새롭게 펼쳐질 8월을 바라보면서 후회하지 않게 시간을 아껴 쓰면서 주님이 주신 사명을 향하여 전진하게 하옵소서. 주님 도와주세요. 저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도록 인도하실 주님을 찬양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