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수)
201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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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 수요일
사랑의 주님! 오늘도 이 새벽에 함께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제 입술에서 감사와 찬양이 솟아나오게 하옵소서. 늘 주님으로 인해 감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에 항상 기뻐하라고 하셨고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셨는데 어떤때는 기쁨과 감사보다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기쁨과 감사를 빼앗길 때도 있음을 고백합니다. 사도 바울 선생께서 자족하라고 하셔서 자족하기 위해 애쓰지만 물질이 없음으로 남들만큼 살지 못하는 것에 대해 때로는 불평이 나옵니다. 그러나 송명희 시인의 나가진 재물없으나로 시작되는 찬양을 부르다보면 너무도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에게 있는 건강 있지 않으나 나 남이 없는 것 있으니
나 남이 못본것을 보았고 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고
나 남이 받지 못한 사랑 받았고 나 남이 모르는 것 깨달았네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가진 것 나 없지만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없는 것 갖게 하셨네…”
주님! 송명희 시인은 뇌성마비 환자입니다. 말 한마디를 하기위해서는 온몸을 비비꼬아야만 간신이 한마디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시인은 남이 못본것을 보았고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고 남이 받지 못한 사랑 받았고 남이 모르는 것 깨달았으니 우리 하나님은 공평하신 하나님이라고 찬양을 합니다. 그렇다면 저는 그녀보다도 몇 배나 더 감사할 조건이 많은데도 감사보다는 불평을 하니 얼마나 부끄러운지요.
하나님! 무엇이 있어서 감사가 아니라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고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 하나만으로 감사하며 만족해하는 제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