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목요일
하나님 아버지!
주님을 찬양합니다.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주신 주님을 생각할 때마다 찬양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주님은 저의 모든 것이며 저의 주님이시며 저의 생명이십니다. 늘 주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제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혹여나 주님께서 주시는 어떤 복을 바라기 때문에 주님을 따르거나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게 하옵소서. 그저 나를 사랑하셔서 목숨까지 주신 주님이기 때문에 주님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그러나 주님! 주님을 사랑하며 주님의 삶을 본받길 원합니다란 고백을 하지만 때로는 주님의 가난함, 멸시를 받음, 그리고 고난을 당하심 등등은 본받고 싶지가 않습니다. 주님을 따르되 풍족한 삶을 살면서 따르기를 원하고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귀히 여김을 받으면서 따르기를 원하고 고난이 아니라 사람들로부터 영광을 받으며 주님을 따르기를 원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주님을 사랑하기보다는 주님으로부터 나오는 축복들을 더 사랑할 때가 있습니다. 주님! 주님 자신보다도 주님으로부터 나오는 부산물에 더 관심이 있음을 고 백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순수하게 주님만을 더 사랑하는 제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제가 아무리 주님을 사랑한다고 해도 주님의 사랑의 깊이와 넓이를 얼마나 따라갈 수 있겠습니까? 그저 사랑하는 시늉만 할뿐입니다. 그래도 주님을 사랑합니다.
옛 찬송에 “예수님 내주여 내 중심에 오셔서 주님 한분만으로 만족하옵니다.”란 가사처럼 정말로 주님 한분만 계시면 만족하다는 고백을 할 정도로 신앙이 더 성숙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 한분만으로 만족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기 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