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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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목)
201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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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목요일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의 크신 은혜를 간구합니다. 주님께서 이 민족을 긍휼히 여기셔서 지금까지 은혜를 베푸셨고 교회가 흥왕케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다시금 돌아보면 지금 교회에 큰 위기가 닥쳤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고 맘몬의 우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머뭇거리고 있고 목회자들은 교회를 키워서 자신을 과시하고픈 욕망 속에서 남을 돌아보지를 않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위해 힘써야 하는데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는 엉뚱한 것에 마음을 쏟고 있습니다. 에스겔성경에보면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을 떠나는 슬픈 장면이 보입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지성소 안의 그룹에서 올라와서 성전 문지방으로, 성전 문지방에서 성전 동문으로, 그리고 성읍 동쪽 산으로 그리고 유다족속이 사로잡혀간 갈대아로 옮겨 가시는 장면이 보입니다.(겔10, 11장)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치 않았던 이스라엘과 유다가 앗수르와 바벨론에 의해서 나라가 멸망하고 백성들은 포로로 잡혀가서 큰 고난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주님! 우리 조국에 임하였던 성령의 강력한 역사가 점점 소멸되어 감을 느낍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우리 조국을 떠나가시는 것은 아닌가하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계시록의 말씀처럼 처음의 열심과 순수한 마음, 처음 사랑을 잃어버려가는 우리조국의 교회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촛대를 옮기시지는 않으실런지요.
하나님 아버지!
조국의 교회가 바로 서게 하여 주옵소서. 강단에서 순수한 말씀이 선포되게 하옵소서. 갖은 세상적인 재미와 포장으로 말씀이 약화되지 않게 하옵소서. 또한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서 삶을 새롭게 하므로 다시금 이 땅에 기독교가 힘을 얻게 하시고 이 민족을 변화시키며 말세에 하나님께서 귀히 쓰시는 이 민족과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흥왕했던 에베소교회가 처음 사랑을 잃음으로 촛대가 옮겨져서 지금 무슬림의 세계로 변한 비참함을 우리는 목격합니다. 우리 조국이 그렇게 변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