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 주일
하나님! 오늘은 주일입니다. 오늘도 주님께 드리는 예배를 통하여 홀로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주님께 나오는 모든 성도들이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주님께 나와서 예배를 드리며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사모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야고보서에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 이 말씀처럼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하나님께 한발자국 더 다가서면 하나님은 우리에게로 두서너 발자국은 더 다가오시는 줄로 믿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더가까이도 말고 더 멀리도 말고 그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주 가까이 가면 너무 하나님께 시간을 빼앗기며 모든 것을 헌신해야하기에 손해 보는 것 같고 너무 멀리 있으면 구원의 은혜에서 멀어질까 두려워서 적당한 거리에서 적당하게 주님을 따르고자 합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나와 깊은 교제를 나누고 싶어 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자꾸 적당한 선을 유지하려고만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두마음을 품고서 살아가게 됩니다. 어느 때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 같고 어느 때는 세상을 섬기는 것 같은 삶을 살아갑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온전히 주님만 바라보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에스겔서의 말씀처럼 새 영을, 새 마음을 저희 속에 넣어주셔서 우리에게 있는 굳은 마음을 제거하시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바꾸어 주옵소서. 흙도 부드러워야 뿌리가 잘 뻗고 고구마와 감자도 많이 안게 됨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주님의 영을 우리 속에 두셔서 우리가 주님의 율례와 규례를 즐겨 행케 하옵소서. 주님을 더 가까이하는 주님의 백성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