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5/28(화)
2013.05.27
조회 142
5월 28일 화요일

하나님 아버지!
지난 주일엔 교회에서 이웃 초청 잔치를 했습니다. 교회 주변의 많은 불신자들, 그리고 전통종교에 빠져서 그것만이 진리인줄 아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해서든 복음을 들려주고자 수요 전도 때마다 초청을 하고 또 초청카드를 돌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저들은 한번한번 교회 나가다보면 결국 교회에 발목이 잡힌다며 초청에 응하지 않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때로는 실망이 되어 다시는 저들에게 무시당하면서까지 복음을 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여 포기하려면 그래도 저대로 두면 지옥갈텐데 하는 안타까움이 있어서 또 복음을 전합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저보다도 더 안타까운 심정이 드시겠지요?
‘내가 저들을 구원키 위해 내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하는 소리가 들리는듯해서 주님이 포기하시지 않는 한 저도 포기할 수가 없겠지요.
주님! 저의 안타까움이 부족함 때문인가요? 아니면 능력이 부족함 때문인가요.
어떤 때는 불러도 대답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죽을 이름이여하며 외쳤던 시인의 심정이 공감이 가기도 합니다.
아직 덜 익은 고구마이기에 계속 찌르다보면 익게 되겠지요.
아니면 주님의 때가 차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한 것인지요.
주님! 성령 충만케 하셔서 권능으로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살아계심을 보여줄 수 있게 하옵소서.
그래서 저들이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부인할 수 없는 표적이 나타나게 하옵소서.
그래서 속히 살아계신 하나님께 저들이 돌아오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