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5/24(금)
201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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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 금요일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 새벽에 욥기를 읽었습니다. 욥이 당하는 고난을 보며 친구들은 무엇인가 숨기는 죄가 있기에 그런 재앙이 온 것이니 그것을 주님 앞에 내어놓고 회개하라고 욥을 압박합니다. 그러나 욥은 자신이 받는 고통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유라도 알았으면 좋겠는데 아무까닭없이 엄청난 재앙이 몰려오니 당황하고 절망하고 또 원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욥의 중심은 언제나 하나님께로 향하고 있으며 하나님께 대한 기대를 놓지 않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
고난과 어려움이 있을 때에 욥기를 묵상하게 하옵소서. 욥의 고난을 보며 용기를 얻게 하옵소서. 까닭 없이 오는 고난 때문에 절망하지 않게 하시고 그때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욥의 삶을 보면 참으로 경건하고 의로우며 섬기는 삶을 살았던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 사단에게 욥을 자랑하셨던 것이지요.
하나님! 믿음의 삶은 고난을 통하여 증명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고난이 왔을 때 과연 나의 믿음의 모습은 어떠할지 염려가 됩니다. 금방 하나님을 원망하고 밑이 드러나는 신앙인이 되지 않게 하시고 아무리 큰 환난이 온다해도 믿음으로 그것을 잘 극복하는 참 믿음의 용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겉에서 아무리 파도가 치고 물결이 요동을 쳐도 깊은 물속은 언제나 고요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 저의 믿음의 모습이 그러하게 하옵소서. 고난의 파도가 밀려온다해도 저의 심령은 어린아이가 어머니의 품안에 있는 것과 같은 평온함을 맛보게 하옵소서.
언제나 주님께 매어 있음으로 평안함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