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수요일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지난밤도 단잠을 자게 하시고 이 새벽에 나와서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일하심에 즐거워하며 하나님의 뜻을 좇아서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지난주간에 라오스에서 북한으로 강제 북송된 탈북 청소년 9명이 어떻게 되었을까 세계가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자유를 찾아 먹을 것을 찾아 강을 넘고 대륙을 가로질러서 라오스까지 왔는데 우리 영사관의 적절한 조치의 미흡으로 북한에 강제 송환되었습니다.
하나님! 저들을 보호하여 주옵소서.
북한 내에 일정한 거주지가 없이 떠도는 꽃 제비가 10만 명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저들이 먹을 것이 있는 중국으로 넘어가게 되고 중국에서 떠돌다가 결국은 한국행을 위해 목숨을 거는 여행을 하게 됩니다.
주님!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속히 개혁개방정책을 펴서 남한과의 관계를 정상화하고 경제를 진흥시켜 국민을 굶어죽게 만드는 일만은 빨리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외교관들도 타성에 젖어 일하지 말고 발품을 팔아서 최선을 다해 자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게 하옵소서.
또한 북한을 탈출하여 남한이나 제 3국으로 가고자 하는 탈북 민들의 탈북루트가 안전하게 보호되게 하옵시고 관계국들의 협조도 잘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이번일로 인해 우리의 외교관들의 인식이 더욱 변화가 있게 하시고 정부와 민간단체 그리고 현장에서 뛰는 많은 분들의 손발이 잘 맞아서 한국행을 원하는 중국내의 많은 꽃제비들을 안전하게 데려올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저들을 안전하게 지켜주실줄로 믿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