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와 찬양과 영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주 하나님을 찬양하며, 만왕의 왕이신 주의 이름을 송축합니다.
다시 오실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기뻐하며, 마음과 정성을 다해 영화로우신 왕의 즉위식을 준비합니다. 왕의 오심을 알리는 가을 절기 나팔절에 쓰임 받는, 파수꾼의 사명을 따라, 영생과 영벌의 심판주로 오실 주님을 담대히 선포합니다.
주님, 우리의 먹고 마심이 무엇을 위하고, 누구를 위함인지 깨닫게 하소서.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을 보게 하시고, 능력이 말씀인 것을 깨닫게 하시며, 교회의 머리 되신 주님을 보게 하소서.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음이 배교인 것을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과의 첫 사랑을 회복하게 하소서. 언약의 잔을 마신 신부들은 정결한 흰옷을 입고, 문 앞에 이른 신랑 되신 주님을 볼 수 있도록 영의 안약을 바르게 하소서. 믿음으로 계시된 말씀을 붙잡고, 주의 영을 의지하여, 맡겨주신 사명을 이뤄나가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이 세상은 지금, 큰 성 바벨론에서 출현 할 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혼 없는 기계가 위장된 생명을 전하고 있고, 주님 없는 ‘경전’이 종교 통합의 이름으로 재구성되고 있습니다. 안전과 평화를 말하고 있지만 실상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어둠입니다.
간절히 원하오니, 참과 거짓, 선과 악의 분별이 말씀 안에서 일어나게 하시고, 예수님의 생명으로 충만한 부흥이, 세상 온 지면에 일어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사망 권세에서 우리를 건지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