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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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금)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
2012.12.20
조회 213
12월 21일 금요일

새아침의기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덕이교회 유하준 목사의 기도입니다
더소리보이스트레이닝 센터의 원장이신 성우 홍승표 집사의 낭송입니다.

제목: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

하나님! 교회마다 성탄절 준비로 바쁜 요즈음입니다.
거리엔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리고 성탄카드가 오고가는 계절입니다.
그런데 옛날과는 다르게 성탄카드도 스마트폰을 통해 간단하게 보내버립니다. 편리성에서는 매우 좋아졌지만 일일이 손으로 써서 보냈을 때와는 다르게 별 감동이 없습니다. 그 안에 음악도 들어있고 동영상도 있고 각종 그림도 잔뜩 들고 또 예쁜 글도 들어있지만 일일이 그리거나 가게에서 하나하나 골라서 손 글씨를 통하여 정성스럽게 보내던 카드에서 느낄 수 있는 반가움과 정성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무엇인가 잔뜩 스마트폰에 실어 보내지만 전혀 감동이 없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나의 삶도 무엇인가에 늘 쫓기듯이 바쁘게 살지만 주님께는 전혀 감동을 드리지못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 바울사도는 우리를 예수의 좋은 병사가 되라고 말씀합니다.
병사로 근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다고 하시면서 우리에게도 병사처럼 헌신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을 돌아보면서 나는 과연 예수의 좋은 병사로 살았는가를 반성해 보는데 그렇다는 대답이 나오지를 않았습니다. 내 생활에 얽매어서 근심과 걱정을 더 많이 하였습니다. 나를 병사로 모집하신분이 주님이시기에 주님께서 모든 것을 책임지실 것을 믿고 주님의 병사로서 오로지 사명을 향하여 달려가야 했는데 그러지를 못했습니다.
주님의 나라를 위한 걱정과 교회를 위한 걱정도 있었지만 내 생활에 얽매어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하는 생각이 더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는 먼저 주님의 나라와 주님의 의를 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해 주시겠다고 약속을 해주셨습니다. 그것을 믿지 못하고 생활의 염려로 근심과 걱정을 더 많이 하였던 것을 회개합니다. 용서하여 주세요. 그리고 채워주시는 주님을 바라보게 하여 주세요. 또한 나에게 있는 것으로 자족하게 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끝_작은교회세우기연합과 함께한 새아침의기도 신원에벤에셀이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