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화요일

하나님!
학교 폭력사태로 또 하나의 소중한 생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며칠 전 갓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한참 꿈을 갖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여야 할 학생이 같은 동료 학생들의 폭력에 시달리다 목숨을 끊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지요. 얼마나 폭력에 괴롭힘을 당했으면 그런 극단적인 행동을 했을까요. 그 숱한 날들을 얼마나 괴로워하며 보냈을까요. 그 아이가 그렇게 고통을 당하고 있을때 다른 학생들은 왜 도움의 손길을 주지를 못했을까요. 또 학교 당국은 그동안 무엇을 했을까요. 안타깝고 화가 납니다. 학생들을 보호해주지 못한 학교 시스템이나 사회안전망을 빨리 정비해야겠습니다. 하나님! 정부와 학교당국 그리고 지역사회에서 좋은 대책이 나오도록 지혜를 주옵소서. 하나님께서는 지혜가 부족하면 후하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
저들을 보호하고 그 싹들이 잘 자라도록 이끌어줄 책임이 어른들에게 있는데 제대로 보호하지 못한것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가해 학생들도 역지사지할 수 있게 하옵소서. 내가 그렇게 괴롭힘을 당한다면 얼마나 괴로울까를 생각하고 마음을 바꾸게 하옵소서.
정부에서도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파괴범, 유해식품을 4대악으로 지정하고 근절시키기 위해 힘쓴다고 합니다. 하나님! 근본적이고 실현가능하며 또 효과가 있는 대책이 세워지고 실천될수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다시는 꿈을 갖고 커나가야할 새싹들이 스러지는 일이 없도록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