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토요일

하나님 아버지!
온나라가 지난 주일 김연아 선수의 피겨 세계선수권 여자싱글에서 금메달을 차지함으로 크게 기뻐하였습니다. 거의 2년간의 공백이 있었는데도 2등과 큰 점수차로 금메달을 차지하였습니다.
비록 우리가 작은 나라이지만 우리 국민들이 각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을 보면 참으로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500m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는 이상화 선수가 월드컵 8연속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이렇게 스포츠뿐만아니라 모든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국민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는 비록 작은 나라이지만 큰 힘을 나타내는 국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도 더 힘쓰고 애쓰는 국민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우리가 이땅에서 주님의 뜻을 따르며 순종하므로 하나님의 자녀된 삶을 살아가게 하시고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믿음에 있어서도 김연아 이상화가 나오게 하여주옵소서. 저들이 세계를 감동시켰듯이 우리의 믿음이 하나님을 감동시켜 드릴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비록 지금 교회들이 많은 어려움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살았다하는 이름을 가졌으나 죽은자인 사데교회까지도 끝까지 붙들고 회개하기를 원하셨던 것처럼 한국교회가 끝까지 바로 서기를 기대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 마음을 충족시켜 드리게 하옵소서. 더 이상 하나님의 자녀들이 명예욕 때문에 거짓을 행치 않게 하여 주옵소서.
사도 바울의 “내가 차라리 죽을지언정”하면서 복음의 누가 되는 일은 하지 않겠다고 말한것을 본받게 하옵소서. 차라리 죽을 지언정 주님께 누가 된다면 차라리 무명인으로 살겠다는 결심을 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땅에 떨어진 기독교의 명성을 다시 찾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